조지아주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 기간이 다음달 15일로 끝난다.
연방정부의 의료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에 따라 의료 종사자들은 이날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으면 해고될 수 있다.
조지아주 보건 당국은 지난 14일까지 의료 종사자들이 건강상의 이유나 종교적인 이유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경우 ‘백신면제’ 신청서를 받았다.
현재 조지아주 대부분의 병원들은 자체적으로 지난해부터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실례로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의 경우 직원의 99%가 백신 접종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병원들은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의료진들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병원들은 백신 의무화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포사이스 카운티 노스사이드 병원은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채 “백신 클리닉, 교육 노력, 그리고 예방 접종을 장려하기 위한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직원 접종률이 미국의 보건의료 종사자 평균치보다 높다”라고만 말했다.
김태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