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애틀랜타 지역 스포츠바에서 치킨윙 박스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도둑은 이뿐 아니라 잔디 깎는 기계와 전력 세탁기, 술 등도 함께 훔쳐간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디얼 스포츠 바(Ideal Sports Bar)의 주인인 마이크 윌슨은 “누군가가 아침 식당에 침입해 수백 달러 상당의 치킨윙을 훔쳤다”며 “그저 치킨윙이지만, 지금은 식재료값이 너무 비싸서 손해가 만만치 않다”며 하소연했다.
도둑은 이날 오전 6시경 건물 옆문으로 침입해 한 박스 무게가 40파운드인 치킨윙 5박스를 훔쳤는데 싯가로 800달러 정도다.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식당을 비롯한 스몰 비즈니스 업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틀랜타 경찰은 아직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태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