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팬들은 앞으로 집에서도 트루이스트 파크 관중석에 앉이있는 듯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최근 3차원 가상체험 공간인 ‘디지털 트루이스트 파크'(Digital Truist Park)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MLB) 메타버스 플랫폼은 브레이브스가 처음이다.
에픽게임스의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플랫폼은 야구 팬들에게 몰입형 멀티플레이어 환경에서 실제 현장과 같은 체험을 선사한다. 메타버스는 앞으로 메이저리그 경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레이브스가 공개한 가상의 트루이스트 파크는 ▶아바타 만들고 꾸미기 ▶트루이스트 파크 체험과 배터리 애틀랜타 둘러보기 ▶브레이브스 콘텐츠, 공연 등 즐기기 ▶전 세계의 브레이브스 팬들과 교류 ▶브레이브스 역사 탐험 ▶2021 월드시리스 우승 축하 ▶다양한 게임, ‘부활절 계란’ 찾기 등의 가상공간 체험을 제공한다.
브레이브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더해 앞으로 Web3, NFTs(대체불가 토큰), 암호화폐, 블록체인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브레이브스는 MLB 및 서리얼과 함께 오는 4월 공식 디지털 트루이스트 파크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www.Braves.com/DigitalTruistPark’에서 신청 할 수 있다.
김태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