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광역권 대중교통인 마르타(MARTA)에서 지난 2월 28일 부터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르타 리치'(MARTA Reach)로 불리는 새 서비스는 마르타 이용객을 전철역과 버스정류장까지 연결시켜주는 주문형 환승 서비스다. 대기 버스를 이용해 탑승자들이 마르타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쉽고 빠르게 오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통 당국은 향후 6개월간 일부지역(웨스트 애틀랜타, 디케이터의 벨베데레 지역, 클레이튼 카운티 길렘 물류 센터)에서 시험 운행 이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탑승을 원하는 고객이 버스를 부를 때 필요한 앱은 마르타와 조지아텍이 제휴를 통해 개발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6시 부터 오후 7시까지로 앱을 통해 탑승예약을 할 수 있다. 대기시간은 교통체증에 따라 15분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각 승차 요금은 2.5달러로 현재 마르타 편도 요금과 같다. 모든 차량에 휠체어와 유모차 탑승도 가능하다.
▶문의= www.itsmarta.com/reach.aspx
김태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