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쿼터가 모두 소진됐다.
지난달 28일 USCIS는 “2021~2022회계연도에 배정된 석사용 2만 개와 학사용 6만5000개 등 총 8만5000개의 H-1B 쿼터에 해당하는 신청서가 접수돼 쿼터를 모두 소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류를 제출했지만, 접수가 보류된 신청서들은 이날부터 모두 반환된다.
USCIS는 그러나 연간 쿼터에 해당하지 않는 신청서의 경우 계속 접수한다고 안내했다. 해당 신청서는 H-1B 비자 취득자의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이나 ▶고용조건 변경 ▶고용주 변경 등이다.
한편, USCIS는 이달 말 실시하는 내년도 H-1B 비자 추첨을 앞두고 1일 사전 등록을 시작해 오는 18일 정오에 마감한다.
올해 H-1B 신청을 원하는 고용주는 이 기간 온라인 등록 시스템에 사전등록해야 H-1B 비자 청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사전등록 비용은 10달러다.
오는 3월 18일 고용주 사전등록이 마감되면 USCIS 측이 사전등록자에 대한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올해 발급 쿼터에 해당하는 H-1B 신청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 대상자로 선정됐는지 여부는 오는 3월 31일까지 통보받게 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H-1B 비자 신청을 위한 신청서(I-129)를 제출하게 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ly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