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가 3월 ‘여성 역사의 달’을 맞아, 4일 오후 6시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자흐라 캐린셱 전 조지아주 상원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은자 애틀랜타 코윈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자흐라 캐린셱 전 주 상원의원을 초청하여 주류 사회 속 여성리더를 주제로 행사를 계획했다”며 “성공한 여성이자 이민자로 살아온 자흐라 캐린셱의 삶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자흐라 캐린셱 전 의원은 페르시안계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를 둔 이민 2세다. 1968년 테네시주 차터누가에서 출생해 조지아주 에모리대 법과대학원을 우등으로 졸업했다.
이후 2003년 부터 2011년까지 애틀랜타 연방 검사로 근무하며 사기, 인신매매, 아동 성착취, 약탈 및 총기밀매, 폭력범죄 기소를 담당했다.
2018년에는 조지아주 제 48지역구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인으로 입문했다. 2011년부터 변호사로 일해왔으며, 법률 매거진 ‘수퍼 변호사’가 선정하는 2022년도 조지아 톱 수퍼 변호사로 뽑혔다.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20달러다.▶문의= 678-598-5277
김태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