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테크 업체 모더나가 올 2분기 중 애틀랜타 오피스를 열고, 1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모더나는 애틀랜타에서 금융, 인력, 구매, 소프트웨어 개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인재들을 고용할 계획이다. 모더나 CEO인 스테판 밴셀은 “우리는 애틀랜타 커뮤니티의 다양한 인재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더나의 애틀랜타 진출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있고, 고급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대학들이 많은 입지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모더나 유치를 위해 제공한 인센티브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모더나는 지난 2021년 마지막 분기에만 백신 판매로 약 7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지난해 전체 수익은 약 185억 달러로 추산된다. 또 모더나는 사이언스 매거진이 선정한 ‘최고 바이오 약품 고용주’로 선정됐으며, 패스트컴퍼니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김태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