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부터 조지아 북부 애틀랜타에 강한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alive, WSB-TV, cbs46 등 지역 방송국들이 일제히 악천후 경보에 나섰다.
이번 폭풍은 해당 지역에 상당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수준으로 짧고 약한 토네이도급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폭풍 예측 센터는 애틀랜타를 포함하는 조지아 북부 지역을 5단계 악천후 위협 중 2단계로 지정했다. 수도권 악천후 위협은 5단계 중 1단계다.
폭풍은 오후 중반까지 조지아 북서부쪽으로 진입하기 시작하여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북부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폭풍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강도의 바람과 돌풍으로 심각할 수 있다. 국지적으로 폭우와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이며 차츰 동쪽으로 밀려나면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밤 8시까지는 강한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주 화요일 밤과 수요일에는 폭풍우가 지나가면서 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금요일에 또 한 차례 비가 예상된다.
3월 두 번째 주말에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토요일에는 최고 기온이 40에서 50도, 일요일에는 50도 수준으로 예상되며 토요일 밤에는 영하로 떨어질 수 있다.
3월부터 5월까지 조지아주는 악천후 시즌이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디지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