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선거는 5월로 앞당겨져
그간 논란이 됐던 귀넷 선거구 조정안이 8일 최종 발표됐다.
귀넷 유권자 등록 및 선거관리부는 홈페이지에서 변경된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커미션)와 교육위원회 등의 새 선거구 지도를 공개했다.
개편된 귀넷 4개 선거구. [귀넷 카운티 홈페이지]
지난달 조지아주 의회에선 카운티 커미셔너와 해당 지역 주 하원의원들이 합의한 귀넷 선거구 조정안 대신 공화당이 급조한 선거구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의 반발에도 상원을 통과한 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확정됐다.
새 선거구 지도에 따르면 선거구별 유권자 분포가 크게 바뀐다. 귀넷 카운티 내 약 40%의 유권자들의 선거구가 바뀌고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소속 정당을 밝히지 않는다. 공화당은 이를 통해 현재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커미션과 교육위원회에서 최소 1명 이상의 당선자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넷 카운티는 “유권자 등록을 마친 유권자들은 다음 달까지 새로운 선거구 안내 자료를 받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귀넷 교육위원회 선거는 정당 후보가 없어지면서 오는 11월 8일이 아닌 5월 24일로 앞당겨 치러진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