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에 처음으로 보건 담당 영사가 파견된다.
총영사관은 최근 영사관내 보건 담당 영사직을 신설하고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내정자를 선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보건 담당 영사는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청 공무원 가운데 선발될 것으로 보이며 애틀랜타에 있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와의 협조를 주로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틀랜타 총영사관에는 총영사, 2명의 부총영사, 5명의 담당 영사(경제영사, 재외동포 영사, 선거영사, 총무영사, 사건사고 담당 영사)가 근무하고 있다. 선거영사는 곧 재외선거 업무를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영사관 관계자는 “인력이 부족했던 시기가 있었고 최근 박 총영사의 부임 이후 영사관 인력이 보강되고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25만명이 넘는 동남부 한인사회 규모에 비하면 아직까지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