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전역에서 자동차 개스 가격이 레귤러 등급 기준 갤런당 4달러대를 훌쩍 넘어섰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앨라배마주의 평균 개스 가격은 갤런당 4.0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갤런당 4.25달러보다는 21센트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앨래배마주의 개스 값 상승폭은 전국 상위권에 들 정도로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달 전 앨라배마 평균 가격은 갤런당 3.19달러에 비해 85센트나 올랐다. 또 1년전 갤런당 2.54달러에 비해 1.5달러나 올랐다.
지금까지 앨라배마주의 사상 최고 기록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행정부 시절인 2008년 9월 16일 갤런당 4.05달러였다.
이날 현재 앨라배마주 메트로 지역 개스 가격을 보면 애니스턴/옥스포드로 갤런당. 4.07달러, 몽고메리 4.05달러, 비밍햄 및 갯스덴 지역 4.04달러 등이다.
카운티별로 보면 메이컨 카운티가 갤런당 4.34달러로 가장 높고,윌콕스 4.25달러, 댈러스 4.14달러, 코네쿠 4.13달러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4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