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 1주년을 맞아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민주당·조지아주)이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메시지를 보냈다.
오소프 의원은 16일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종, 신앙, 출신과 무관하게 우리는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들과 함께 증오에 맞서 단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년 전 8명의 조지아 시민이 살해당해 가족들과 지역사회가 비탄에 젖고, 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다”라며 “이 사건은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공격이었고 지역 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이었다”라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인종이나 출신 성분에 상관없이 아무도 두려움에 떨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