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시에서 올들어 발생한 살인사건의 72%가 범인 체포로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레 디킨스 시장과 로드니 브라이언트 경찰청장은 지난 15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애틀랜타 시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72%에 해당하는 사건의 범인들이 체포됐다 밝혔다.
애틀랜타 경찰이 올들어 최근까지 수사하고 있는 살인사건은 33건. 지난해 같은 기간 살인사건 수는 24건이었다.
디킨스 시장은 “전국 평균 살인사건 범인 체포율이 전국 평균 54%”라며 “범죄자들은 곧 체포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브라이언트 경찰청장은 “애틀랜타 시에서 발생하는 범죄 중 60%가 폭력 범죄조직과 관련된 사건들”이라고 추정했다. 또 찰스 햄프턴 주니어 부국장은 “살인 사건의 40% 이상이 논쟁 끝에 저질러진 폭력의 결과”라며 “총을 내려놓고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덧붙였다.
김태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