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한국 방문위해 방역지침 개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주 한인들을 비롯한 재외동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김석기 국회의원은 17일 윤 당선인이 재외동포들에게 전한 감사인사 문안을 전달했다. 윤 당선인은 자필로 쓴 편지에서 “먼 타국에서도 제20대 한국 대통령 선거에 관심을 갖고 한 표를 행사해 준 재외동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 준 재외동포들이 있기에 국민의 선택을 받아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동포들이 세계 어디에서나 당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당당한 외교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국제사회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존경받는 나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외동포청 설립과 재외선거제도 개선, 국적법 정비 등의 공약도 빠짐없이 실천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재외동포들이 보다 자유롭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지침도 개선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