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가 오는 27일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쇼’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뷰티 비즈니스 업체들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뷰티협회 이강하 회장, 전성철 이사장, 김미선 사무장은 21일 도라빌에 위치한 뷰티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뷰티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14회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쇼가 27일 마리에타에 위치한 캅 갤러리아 센터에서 열리게 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제16대 회장에 취임한 이강하 회장은 “현재 동남부 8개주 지역을 포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중에 있다”라며 “이번 기회에 동남부 지역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함과 동시에 도소매 업소 간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비즈니스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사무장도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벤더와 바이어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해에는 참가자들이 룰렛 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침대, 안마기, 향수 등 선물을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205개의 부스에 약 85개의 한인 뷰티 업체가 참여하고, 300여명의 벤더도 참석한다. 아울러 조지아주를 비롯한 동남부 6개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온 1000여명 규모의 바이어들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성철 이사장은 “올해는 회장단, 이사진 출범 이후 짧은 준비 기간에도 실속있게 준비했다”라면서도 “다만 내년에 열릴 제15대 뷰티쇼는 더 확장하고 접근이 용이한 개스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애틀랜타 한인회,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미주 뷰티여성경영인협회 등 한인 단체 관계자들뿐 아니라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도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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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