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I-85 고속도로 귀넷 구간을 운행하던 그레이하운드 버스에서 총기 난동을 일으킨 용의자 신원이 공개됐다.
23일 귀넷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3세 제일린 백맨(사진)으로, 그가 승객과 다투는 과정에서 위험을 느낀 운전기사가 갓길에 차를 세우자 총을 꺼내 운전기사를 위협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다른 승객들에게는 총을 겨누지 않았으며 놀란 승객들이 창문을 통해 밖으로 탈출했다”며 “용의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의자는 체포된 현장에서 의료진 점검을 받고 귀넷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운전기사는 부상 및 사망 없이 안전한 상황이다.
김태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