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는 25일 첫 이사회를 열고 김윤철 전 회장(제34대)에 대한 한인회 정회원 자격 박탈을 결정했다.
이날 총원 55명 중 45명이 참석한 한인회 이사회는 기타 토의 안건으로 김 전 회장의 제명 및 전임회장 명단 삭제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김 전 회장에 대한 정회원 자격을 박탈했다.
한인회 관계자는 “원로회장단의 뜻으로 이사회에 넘긴 사안”이라며 “사실상 제명이자 전임회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인회 진상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코리아 페스티발 비용 체납, 코로나 19 구제 지원금 운용의 투명성, 한인회관 재산세 체납 등의 여러 재정적 문제를 남기고 인수인계과정에서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 전 회장 당시 발생했던 밀린 공과금은 꾸준히 한인회로 이어지는 기부 행렬로 인해 현재까지 모두 납부된 상황이다. 다만, 노크로스 세금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이사 위촉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예산 및 주 패밀리 파운데이션 40만달러 기부 보고, 행사계획 발표, 한인회관 관리운영위원 선임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애틀랜타한인회 이사장에는 이경성 전 충청향우회장이 선임됐으며, 부이사장에는 홍육기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다음은 제35대 애틀랜타한인회 이사진 명단이다.
▶이사장 이경성 ▶부이사장 홍육기 ▶이사 데이비드이 박수잔 김성권 정학준 손주남 송미숙 캘리김 쉐프장 핼렌김 제리김 강영복 김경호 김광수 김규희 김수경 김호진 김홍조 고종석 나해수 박귀봉 박승철 박상복 박용래 박영일 배현주 박형준 신상민 안준영 유은희 이동주 이석환 이수홍 이태리 이춘봉 임영택 오성수 전병용 정수지 조동완 조성혜 조우성 조은하 최영배 최용국 최선준 최원복 이선화 크리스최 크리스김 황성환 전익천 이홍기 이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