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후원을 목적으로 제1회 오카리나 연주회 ‘미션(Mission)’이 2일 열린다.
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는 이날 오후 5시 노스 귀넷 하이스쿨 강당에서 첫 오카리나 애틀랜타 팀의 정식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미션’이다. 선교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미션’의 삽입곡 ‘가브리엘의 오보에(Gabliel’s oboe)’를 첫곡으로 10여곡의 오카리나 연주와 색소폰, 기타등과 콜라보로 진행된다.
팝페라 가수 크리스틴 안과 오카리나 연주단의 듀엣 연주도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모든 출연진이 함께 우크라이나 민요 ‘밤의 달빛’을 연주한다.
오카리나 연주를 관람하길 원하는 이들은 공연장을 방문하면된다. 500석 좌석이 사전 매진됐지만 기부자들로 인해 선착순 50명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공연장 입구에는 기부금함이 마련된다.
오카리나USA는 중앙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한 신혜경 대표의 지도로 2017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행복대학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다.
애틀랜타에서 현재까지 50여명의 학생들이 오카리나를 배웠고, 이들은 교회와 노인병원, 양로원, 교도소 등에서 봉사연주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모금된 수익금은 스미스 주립 교도소와 과테말라 사역을 하는 선교사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