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한상대회 개최도시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로 확정된 가운데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박)는 성공적인 첫 해외 한상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썬박 한인상의 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성공적인 첫 해외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를 지지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인상의는 오는 10일 골프대회를 열고 한상대회 후원 및 발전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에서 마련한 기금 일부를 오는 4월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에 전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는 재외동포재단에 대회 유치를 신청했지만 1차 내부 평가위원회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한상대회 유치 운영위원회는 현장 실사 끝에 뉴욕, 댈러스, 애틀랜타, 오렌지카운티 등 총 4개 지역에서 오렌지카운티와 댈러스를 선정했다. 이후 재외동포재단은 한국시간으로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1회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오렌지 카운티를 최종 선정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