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는 이번 달부터 기존의 3주간 유급 육아휴직 제공에서 4주의 유급 육아휴직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 근로자들에게 3주의 유급휴가를 주는 법안에 서명해 지난해부터 3주 유급 육아휴직이 제공된 바 있다.
그러나 귀넷 카운티의 정책에 따라 아이가 태어나거나 입양하는 직원들에게는 남녀를 막론하고 최대 4주간의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귀넷 카운티 공무원 정규직이어야 하며, 카운티에서 최소 1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민간 기업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유급 육아휴직 확대 배경에는 최근 어려워진 고용시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다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귀넷 카운티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커크랜드 카덴 귀넷 카운티 제1구역 커미셔너는 “이 소식에 매우 설렌다”라며 “이를 시행하기 위해 우리는 오랫동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