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첫 USGTF 골프 티칭 프로(USGTF Teaching PRO)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국어 강의 과정이 지난 2~5일 진행됐다.
이 과정의 실기시험(PAT, Playing Ability Test)은 로얄 레이크 골프&컨트리 클럽(Royal Lakes Golf & Country Club)에서 시행됐다. 이 클럽은 플라워리 브랜치 소재 한인들이 멤버로 다수 가입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과정의 마스터인 데이브 황 매스터 프로는 “이번 과정에서는 10명이 신청해 8명이 합격했다”라며 “애틀랜타에서 USGTF 한국어 시험은 매년 3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3명 이상 신청시에만 과정이 오픈된다”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 특히 여성들은 PAT 커트라인이 85타 이하면 합격하기에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점을 알린다”고 전했다.
다음 테스트 일정은 7월 16일~19일, 10월 22일~25일이며 향후 시행되는 USGTF(한국어 과정) PAT도 로얄 레이크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이브 황 프로는 해당 골프장 헤드 프로인 루크 제임스와 협의한 끝에 티칭프로에 한하여 골프장 이용시 할인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프로 자격증 카드 소지자에 한하여 카트 사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예약시 미리 황 프로에게 연락하면 된다.
USGTF는 골프 교육 전문가를 교육하고 인증하는 단체이다. 1989년에 설립됐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프 지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관이다.
▶문의=847-877-9347, atlmaster711@gmail.com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