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IC 3위·프라미스원 15위 올라
애틀랜타 지역 한인 은행들의 2022 회계연도(2021년 10월 1일~2022년 3월 31일) 연방중소기업청(SBA)의 7(a) 대출 실적이 조지아주 최상위를 기록했다.
SBA 7(a) 대출은 SBA가 중소기업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대출 프로그램으로 대출 금액의 최대 85%까지 SBA가 보증해 금융 기관은 부실 대출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대출자는 SBA의 각종 탕감 및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한인 은행 등 금융 기관과 소상공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14일 SBA 조지아지부가 발표한 대출 실적에 따르면 메트로시티은행, 제일IC은행은 대출 금액과 대출 건수에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메트로시티은행는 3897만5700달러로 조지아에서 7(a) 대출액을 가장 많이 승인했다. 이어 사우스스테이트 뱅크 2178만4000달러(2위), 제일IC은행 1793만 달러(3위)순으로 나타났다. 프라미스원뱅크는 7330만 달러로 15위에 올랐다.
메트로시티은행은 대출 건수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총 17건으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제일IC은행은 11건으로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조지아주에 지점이나 대출 사무소를 둔 타주 한인 은행들의 경우 뱅크 오브 호프는 대출 건수 3건·대출 금액 141만8000달러, 한미은행은 대출 건수 3건·대출 금액 476만 5000달러, 뉴밀레니엄 뱅크 2건·353만 7000달러로 모두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