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자유수호연합(회장 김일홍)과 그레이트코리아 미주본부(회장 곽인환)는 1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2시간 가량 개최됐고,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지 지역 정치인들은 물론 한국에서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재외동포위원회 위원장)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회장도 참석했다.
주요 인사들의 환영사와 축사가 있었고, 윤 당선인의 재외동포에 드리는 당선인사가 동영상으로 상영됐다.
2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김일홍 회장은 “조지아주가 성장하고 있고 한인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애틀랜타에 오셨을 때 동포간담회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미국을 방문할 때 당선인이 격려차 애틀랜타를 꼭 방문해 동포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김석기 의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영상에서 “국제사회에서 동포여러분께서 자부심을 가질수있는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겠다”라며 “동포 여러분의 권익향상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준비된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윤 당선자의 당선을 축하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재우 기자
행사 직전 주요 정치인들이 김석기 의원과 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