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구호를 위한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지난 17일 부활절을 맞아 호세아 피드 더 헝그리(대표 엘리자베스 오밀라미)와 함께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호세아 헬프 본사 옆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 2000개의 푸드박스, 1000개의 손 세정제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소셜 상담, 법률상담, 어린이 선물, 옷 나누기, 신발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션아가페와 호세아 피드 더 헝그리 회원들을 포함한 약 3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제임스 송 회장은 “미션 아가페는 2022년에도 호세아 피드 더 헝그리와 함께 부활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행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한인단체로서 올해도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형제들에게 음식을 나누는일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션아가페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다운타운 시스터 하우스 앞에서 어려운 이들에게 샌드위치를 400여개를 나눠주고 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