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솔로이스트(단장 김지연)는 다음달 1~2일 오후 7시 어린이들을 위한 첫 클래식 콘서트 ‘Color Your Concert’를 스와니에 있는 컨펙션 베이커리에서 연다.
이번 콘서트는 어린이들을 위해 열리는 만큼 비발디를 연주하는 동안 참가 어린이들이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고, 고양이 이중창을 부를 때에는 소프라노들을 위해 고양이 수염을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어린이는 모두 무료입장, 성인은 입장료가 30달러로 이는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의 30분 음악레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전지영 소프라노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전 소프라노는 베를린, 뮌헨, 함부르크, 프라흐 등 유럽 최고의 오페라 무대에서 모짜르트 마술피리의 밤의여왕을 500회 이상, 라보엠의 뮤제타를 100회 이상 불러온 프로페셔널 소프라노다.
숨 솔로이스트는 애틀랜타와 미 동남부 일대에 거주하는 순수예술 전공 음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해 6월 ‘마중’ 음악회, 7월 브런치 콘서트, 12월 크리스마스 캐럴 콘서트를 잇따라 열어 한인사회 음악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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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