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신포니아(감독 박평강)는 다음달 1일 ‘오케스트라로 듣는 찬송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6시 애틀란타 주님의 교회 (담임목사 김기원)에서 열린다. 음악회 티켓의 가격은 성인 20달러, 학생 10달러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신희수, 장하은, 이은경, 테너 황진호가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새롭게 편곡된 찬송가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별히 세명의 작곡가(이호준, 한지희, 백경환)와 작사가 이정근씨가 참여해 영문 오페라를 한글 오페라로 편곡하고 번역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평강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찬양하고 노래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졌다”라며 “교회에서 성가대 찬양 및 합창단의 활동은 계속해서 위축됐고, 많은 교회에서 전통 찬송가가 조금씩 홀대받는 모습이 안타까워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의=470-294-1568, 주소=Peachtree Crest Dr. Duluth. GA 30097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