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에 있는 원불교 애틀랜타 교당(교무 박진은)이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난 24일(원기107) 스와니에 위치한 교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창시자인 박중빈 대종사의 대각과 원불교의 개교를 기념하는 날로 원불교 최대 경축일이다.
박진은 교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다같이 다함께’로 주제로 상생·평화·하나의 세계를 위한 우리의 다짐을 담은 기원문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임도인 교도의 봉축사, 전호덕 교도의 법어봉독에 이어 ‘은혜와 감사의 삶’을 주제로 한 죽산 황도국 미국 종법사의 경축 법문이 있었다. 황도국 종법사는 법문에서 “온 인류와 전 생령의 앞길에 대각의 빛이 가득하길 염원한다”며 “세계 곳곳의 분쟁 갈등 질병이 하루 속히 안정되고, 낙원세상 평화가 찾아오길 간절히 염원하고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