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생 메트로시티 은행 행장(65·사진)이 지난해 연봉을 포함한 보수로 143만여 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시티은행 측이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소집관련 서류(proxy)에 따르면 김 행장은 2021년 한해 동안 기본 연봉 39만 달러 외에 주식 보상(26만 달러), 보너스(78만 달러) 등으로 받은 보상액은 총 104만달러였다. 이는 전년도의 145만 달러와 비교하면 1만 8300달러가 준 금액이다.
메트로시티은행 주요 고위 임원 중에선 백낙영 회장, 페러드 탄 최고경영자가 각각 163만 달러씩을 받았다.
은행 이사와 경영진 13명이 보유한 주식 비중은 27.29% 였다. 이중에서는 백 회장이 132만1858주(5.19%)를 보유해 가장 많았다. 돈 릉 이사는 107만7381주(4.23%)로 두 번째였으며 탄 경영자가 84만 2546주(3.31%), 영 박 이사가 82만 501주(3.22%)로 그 뒤를 이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