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616만달러 순익 기록…2분기 자산 10억불 넘을 듯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사진)이 지난 1분기 616만 달러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은행 측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한 실적에 따르면, 제일IC 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616만 6000달러(세후)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296만 9000달러와 비교해서는 107%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제일IC은행 김동욱 행장
외형성장도 지속하고 있다. 은행의 자산 규모는 9억 9652만 달러로 22.7% 증가했다.
대출 규모도 작년 대비 16.2% 늘어난 6억 8740만 달러, 예금은 21% 늘어난 8억 7027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은행 관계자는 “제일IC은행은 최근 동안 20%이상 성장했다”며 “이러한 추세로 봤을 때 2분기에는 10억달러를 넘어서는 자산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형 성장 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큰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익은 전년동기 2배 증가했고, 증가 중 비이자 예금이 성장하고, 연체론은 거의 없으며 수익률도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