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판에 이수만 프로듀서 공로 명시돼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메카로 여겨지는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SM ENTERTAINMENT SQUARE) 표지판이 세워졌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8일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6번가와 옥스퍼드 에비뉴의 교차로에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를 안내하는 정식 표지판이 설치됐다.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설치된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 표지판[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LA 시의회는 2020년 SM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K팝 열풍을 이끌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이룬 성과와 공로를 기리고자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를 명명한 바 있다.
미국 도시의 거리 이름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들어간 것은 SM이 처음이다.
특히 표지판에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한류와 글로벌 K팝 현상의 개척자’라고 소개하는 문구도 포함됐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국내외에서 K팝 열풍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LA 시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미국 대중문화 잡지 버라이어티가 선정하는 ‘버라이어티 500’ 명단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