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리뷰 사이트이자 식당 검색 앱인 ‘옐프(Yelp)’가 지난 2일 블로그를 통해 주별 최고 한인 식당 50곳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옐프는 ‘한식’ 카테고리로 분류된 업소 중 손님들의 리뷰 양과 평점에 따라 각 주 대표 식당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표 참조〉
그 결과, 조지아주에서는 로렌스빌에 있는 식당 ‘인크레더보울 코리안 그릴(Incredibowl Korean Grill)’이 선정됐다.
한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 식당은 퓨전 스타일의 한인 식당으로 잡채가 올려져 있는 비빔밥이 인기 메뉴다. 불고기, 제육 등 고기와 양배추, 오이, 당근 등의 야채 재료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주문 할 수 있다.
아울러 앨라배마주에서는 몽고메리에 있는 소공동 순두부, 테네시주에서는 브랜트우드에 있는 소이 비스트로(Soy Bistro),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찰스턴의 코차 아시안 레스토랑(Ko Cha Asian Restaurant),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캐리의 오이소(Oiso), 플로리다주에서는 오캘라의 해오름푸드가 선정됐다.
옐프는 “북미는 한국 밖에서 가장 많은 한인이 사는 곳 중 하나”라며 전통 한식당부터 길거리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50개 주 각 대표로 선정된 한인 식당들에 대해 ‘이중 어떤 업소를 찾아가더라도‘맛있어요!(Mashisoyo!)’라는 댓글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