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서머스쿨에서 보충 수업은 물론 선행 학습까지 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귀넷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올해 학점을 얻지 못한 학생들에게 학점을 딸 수 있는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해 귀넷 서머프로그램의 등록 학생 수는 전년대비 3배 증가한 2만 5000여명이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만큼 이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서머프로그램에 등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귀넷 카운티에서는 고등학교 학생이 낙제한 과목을 재수강할 경우 2과목까지 무료로 수업을 제공한다. 다만, 새로운 과목을 수강료는 한 수업당 275달러이다.
K-8학년 학생들에게는 다음 학기와 학년에 대비하기 위한 선행학습 수업을 제공한다. 이 수업은 대면으로 진행된다.
올 여름 서머스쿨 수업들은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6월 13일부터 7월 1일, 고등학교는 6월 13일부터 7월 7일까지 운영된다. 등록은 오는 27일까지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귀넷 외에도 풀턴, 캅 등 교육구들이 섬머스쿨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