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스와니에서 리버사이드 초등학교 스쿨버스를 향해 총격을 난사한 여성의 신원이 밝혀졌다.
귀넷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1급 아동학대 4건, 가중폭행 5건, 중범죄 및 총기 휴대, 공공 도로 총기 방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는 셀레스티 마이클 손더스(사진. 57)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아직까지 이번 총기 난사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손더스는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스와니 세틀즈 브리지 공원 건너편 하이랜드 게이트 서클을 출발하는 리버사이드 초등학교 스쿨버스에 12차례 총격을 가했다.
경찰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다행히 탑승한 아이들은 다치지 않았고, 안전하게 학교에 도착했다.
다만, 버스 운전사가 유리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 당시 스쿨버스 안에는 4명의 어린아이들이 버스에 타고 있었다.
총격이 시작되자 운전사는 아이들에게 몸을 숙이라고 말했고, 아이들은 모두 좌석 밑에 숨었다.
손더스는 귀넷 카운티 경찰이 도착한 뒤 아무런 저항없이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