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손석구 불꽃 연기
20일부터 애틀랜타 개봉
배우 마동석이 기획하고 주연한 영화 ‘범죄도시 2’가 오는 20일부터 애틀랜타에서도 개봉된다. 지난 2017년 가을 개봉한 ‘범죄도시’는 관객 688만 명을 동원해 한국에서 개봉한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 흥행 3위에 올라 있다.
15세 이상으로 등급을 낮춘 ‘범죄도시 2’는 전편에서 2004년 조선족 폭력조직이 장악했던 가리봉동의 치안을 끝끝내 지켜낸 금천경철서 강력반이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으러 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전편의 조연출이었던 이상용 감독이 연출했다.
이번에도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짜릿한 범죄소탕 작전을 이어간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2’와 비슷한 시기 촬영한 할리우드 진출작 ‘이터널스’가 지난해 11월 개봉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터널스’는 마동석이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출연한 마블의 히어로 영화다.
전편에서 윤계상이 선보였던 무자비한 악당 장첸을 잇는 새로운 악당 강해상 역은 요즘 인기 절정의 손석구 ( 아래 사진)가 맡았다. 손석구는 현재 JTBC 주말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아저씨로 출연 중이다. 마동석은 “1편의 장첸이 호랑이였다면 2편의 강해상은 사자다“라며 “손석구가 얼마나 훌륭한 액션 배우인지 바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죄도시 2’는 개봉에 앞서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132개국에 선판매된 상태다.
애틀랜타 지역에선 20일부터 ▶존스크릭 Regal Medlock Crossing Stadium 8 & RPX과 ▶로렌스빌 AMC Sugarloaf Mills 18 with Dolby 두 곳에서 상영된다.
한편 온디맨드코리아(ODK)가 후원하는 중앙일보 독자 초청 ‘범죄도시 2’ 시사회는 오는 18일(수) 저녁 7시 30분 리걸 메드록 크로싱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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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