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황병구)는 지난 13~15일 애틀랜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한인 상공인들 100여명이 참석, 내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다.
첫날인 지난 13일 둘루스 소네스타에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한인 청년 상공인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 차세대 리더 리셉션이 열렸다.
둘째날인 14일 총연합회는 미드타운 넬슨 멀린스 로펌에서 총 10개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강신범 윙앤버거 팩토리 대표가 윙앤버거 팩토리 창업성공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김현겸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달라스 상의 엑스포’ 관련 경험을 공유했다.
김성곤 재외동포 재단 이사장은 한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김 이사장은 “내년에 한상대회가 첫 해외에서 개최하기로 했는데 아쉽게 애틀랜타가 떨어졌다”라며 “다음번엔 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총연합회는 SBA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UPS 운송융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한국에서 열리는 2022년 울산 한상대회 설명회, 영주군 은퇴촌, 풍기인삼 안내 등과 자영업자 미 정부 지원금 안내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 이후에는 발코니에서 리셉션이 열렸고 오후 6시에는 전 참가자들이 모여 연회장에서 만찬을 가졌다. 황병구 회장은 저녁 만찬에서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내년 세계한상대회를 여러 단체들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날인 15일엔 스톤마운틴 골프 클럽에서 이경철 정무부회장이 후원한 골프대회가 열리고 행사는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