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시작한 조지아 예비선거(프라이머리)의 사전투표가 오는 20일 마무리 된다. 예비선거의 본 선거는 오는 24일에 열리게 된다.
조지아주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약 40만명의 유권자들이 표를 행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예비선거(13만명)에 비해 214%높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이었던 13일에는 4만3000명 이상의 유권자들이 투표하면서 가장 높은 일일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예비선거(13일 기준)에는 민주당 선거에 약 17만 1000명이 참여했고, 공화당 선거에는 약 23만 4000명이 참석해 조지아주 유권자들은 공화당 선거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예비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조지아 주지사, 주 정부 선출직, 연방상원의원, 연방하원의원, 조지아 주의회 의원, 당적이 없는 교육위원, 판사 후보자들에게 투표할 수 있다.
특히 유권자들은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예비선거에서 현직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데이비드 퍼듀 후보 중 누가 공화당 후보로 결선에 오를지가 가장 뜨거운 상황이다.
사전투표 시간은 최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되며 각 카운티별로 다르다. 귀넷 카운티를 포함한 몇몇 카운티는 투표소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최대 12시간 동안 투표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