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 레사카 전투(Battle of Resaca, 1864년) 158주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조지아 북부 소도시 레사카 현장에서 당시 전투 장면 재연행사가 벌어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레사카 전투는 북군이 애틀랜타 진격 작전을 개시하면서 벌어진 첫 전투였다. 매년 5월 하순에 벌어지는 이 행사는 당시 전투 장면 재연 외에 1860년대 음악과 음식, 간호 장면 등의 시연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양쪽 병사들이 전투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본사 광고국 전형미 차장]
당시 군복을 갖춰 입은 양쪽 병사들이 전투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
전투 시연 행사장에서는 전투 이외에도 당시 복장 그대로 생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레사카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