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는 21일 오후 12시 30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ROTC 출신 한국 장교 12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에서 조지아에 파견된 장교와 가족들,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회장 장경섭) 예비역 장교들,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한인회와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는 지난달 24일 패트릭 J 도나휴 포트베닝 사령관 부부의 초청을 받고 조지아주 콜럼버스 포트베닝에서 만찬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이 자리에서 이들은 포트베닝에서 연수 중인 이들을 만났는데, 이를 계기로 이들을 애틀랜타 한인회에 초청했다.
이홍기 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국 군대에 파견되어 배우고 돌아가 조국의 역량 있는 일꾼들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장경섭 회장은 “조국의 젊은 군 후배들을 만나니 반갑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파견 한국 장교들을 관리하는 한국 육군 이지양 중령은 “환영의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해 기쁘고 미국에서의 좋은 추억이 될 것” 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으로도 애틀랜타 한인회와 재향군인회는 조지아에 파견오는 한국장교들을 초청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