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회는 22일 둘루스 소재 한국학교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현 이국자 이사장(사진)의 연임을 만창일치로 승인했다.
이로 인해 이 이사장의 새 임기는 2024년 5월까지 연장됐다.
이국자 이사장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학교 이사로 활동해왔고, 2018년부터 이사장을 역임해왔다.
파독간호사 출신인 이 이사장은 70년대 초 독일에서 미국으로 온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는 노크로스에 위치한 장례식장 리장의사를 23년째 운영하고 있고 한인회 패밀리센터 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한인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 이사장은 “이사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인해 지난 40여년동안 한국학교가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한글교육을 통해 한국어의 국제화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이외에도 건축기금 결산보고, 이사회비 결산보고, 재정감사 보고, 2022-2023학년도 한국학교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