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는 다음달 9~11일 열리는 제40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 장애인 경기 참여를 위해 장애인들의 참가를 권유하고 있다.
이번 동남부 체전에는 장애인 경기가 태권도, 한궁, 육상 등 3경기 진행될 예정이다.
태권도는 품새, 격파 등을 필요한 경우 봉사자와 함께하고, 한궁과 육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태권도는 11일 오전에 열리게 되고(장소미정), 한궁은 같은날 둘루스 하이스쿨 강당에서, 육상도 같은날 오후 운동장 트랙에서 진행한다.
천경태 회장은 “특별히 사회적인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을 배려하는 체전은 바람직한 방안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기쁨과 감동이 있으리라 여겨진다”라며 “비록 여러가지 환경과 조건으로 참가 여부가 쉽지는 않겠으나 각 지역 연합회장님과 한인회장님께서는 인근 지역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처를 바라오며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번 동남부체전에 참여하는 장애인선수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기념메달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17~18일에는 한국의 장애인 체육회의 후원으로 해외 최초로 캔자스시티에서 전미주 장애인체전이 열린다. 현재 전미주 장애인 체전에 참가할 참가자들도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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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