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 동남부 참가선수단 기금 모금 ‘거북이 마라톤 대회’가 지난 4일 열렸다.
이날 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는 스와니 세틀스 브리지 파크에서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썬 박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현경 애틀랜타한국학교 교장, 김종훈 미 동남부한인외식협회 회장, 송현애 애틀랜타총영사관 동포영사, 하윤선 박화실보험 대표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를 시작했다.
천경태 회장에 따르면 현재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대회 참가를 위해 약 2만 달러의 모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거북이 마라톤 대회와 한인회 등 다른 개인·단체들이 후원해 약 1만 달러가 모였고 이번주까지 더 모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미주장애인 체전은 오는 17일~18일 캔사스시티 뉴센츄리 필드 하우스에서 개최된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버스를 대절해 김순영 단장을 필두로 선수, 보호자, 봉사자 등과 애틀랜타에서 캔사스시티로 출발할 예정이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