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상식·출판기념회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 손정훈 목사) 산하 시니어 행복대학이 공모한 제2회 글여울 신인문학상 최우수상에 신해균씨의 수필 ‘죽 쑤는 남자’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은 임기정씨 수필 ‘뷰티 서플라이 스토어의 그림자’와 오기수씨의 시 ‘늦가을 여행’이 뽑혔고 황석주씨의 소설 ‘윤동주가 살아온다면’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글여울 신인문학상은 ‘디아스포라 문학인’ 발굴 취지로 지난해 제정됐다. 심사를 담당한 강화식 애틀랜타문학회 부회장은 “올해는 모두 5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4명의 심사위원이 이름을 가린 채 점수를 매겨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상자에겐 상패 외에 최우수상 500달러, 우수상 300달러, 장려상 2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은 글여울 문학지에 실리게 된다.
한편 시상식 및 글여울 문학지 창간호 출판기념회는 오는 11일(토) 오후 2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