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 예비선거에서 한인 후보 3명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45지구에 출마한 미셸 박 스틸(공화, 왼쪽) 연방하원의원은 이민자 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만계 제이 첸(민주) 후보와 본선행을 확정했다. 득표율 1위를 차지한 박 스틸 의원은 제이 첸 후보와 오는 11월 본선에서 다시 맞붙는다.
40지구에 출마한 영 김(공화) 의원도 본선행이 확정됐다. 김 의원은 민주당 후보인 파키스탄계 의사 아시프 마무드 후보에 이어 득표율 2위를 기록했다. 40지구는 공화당 우세 지역이기 때문에 김 의원이 예선에서는 열세였지만 본선에서는 승부를 뒤집을 수도 있다.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34지구 선거는 데이비드 김(민주) 후보와 지미고메즈(민주) 현역 의원만 출마해 예비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김 후보와 고메즈가 본선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