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목적세(SPLOST) 징수 연장안을 주민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지방자치 정부가 판매세에 옵션으로 1센트를 부과할 수 있는 목적세 징수 시한이 연장될 경우 귀넷 정부는 향후 6년간에 걸쳐 13억5000만달러의 추가 세수를 기대할 수 있다.
현행 목적세 징수 시한은 내년 3월이며 주민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4월부터 시행된다. 이를 통해 걷은 세금은 귀넷 카운티와 산하 16개 도시가 인구 비례로 나누게 된다.
현재 귀넷 정부는 도로와 공원 확장, 경찰서와 소방서 신설, 법정 개선, 동물보호센터 확대, 시니어센터 개선 등을 위해 목적세 부과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귀넷 주민들은 1985년 이후 9번에 걸쳐 목적세 징수를 승인했다. 2016년에는 유권자의 63%가 목적세 시행에 찬성했다.
니콜 러브 렌드릭슨 귀넷 행정위원회 의장은 “1센트, 1페니를 모아 우리 카운티를 위해 크게 쓰일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면서 주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