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경기불황 우려에도 조지아주가 1만 81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5월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16일 조지아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지난 달 실업률은 3.0%를 기록했다. 이는 4월의 3.1%보다 0.1% 하락한 수치로 완전고용 수준보다 낮은 수치이다.
마크 버틀러 조지아주 노동부장관은 “현재 실업자 수는 15만 7542명으로 역대 최대치였던 2001년 4월 15만 5311명 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같은 실업률 감소는 노동력이 1만 4000명 이상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구직자들이 훨씬 더 빨리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실업률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즉각적인 수요가 늘어난 식당이나 창고 등에서의 고용의 영향이 컸다. 아울러 신산업에서의 창출되는 일자리 창출효과의 영향도 있었다
5월에 일자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부문은 숙박 및 음식 서비스로 약 5400명이 늘어났고, 예술·오락 및 레크리에이션에 3100명, 교육 서비스 3100명, 제조업 1500명, 운송 및 창고, 1500명, 특수 무역 계약자 1400명, 행정 및 지원 1400명 등이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