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주 듣는 말 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말이있다. 이 말의 의미는 살면서 어떠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에 수반되는 준비들을 해놓지 않을 경우에 반대로 어떤 일도 도모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면서 지원받는 재정보조 지원금도 이 같은 원리이다. 그냥 합격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대학에서 재정보조지원을 그냥 해 주는 법이 없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최선을 다해서 매진하고 실천해야만 하는 일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무슨 일에든지 최선만 다한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장 효율적인 요령이 무엇인지 잘 알고 진행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재정보조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시작해야 하는 일은 무엇보다 재정보조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 지에 대한 이해부터 우선되어야 사항이다. 동시에 어떻게 해야만 재정보조 신청을 할 수 있고 어떠한 마감일들이 있는지 혹은 재정보조 신청에 따른 서류들과 필요사항들은 얼마나 있는지 등을 잘 살펴야 할 것이다.
이같이 시작과 진행에 따른 방법은 그리 큰 수고없이 인터넷이나 온라인 등을 잘 찾으면 많은 정보들을 잘 취합해 재정보조 신청은 할 수 있지만, 재정보조의 신청과 그 결과에는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그야말로, 단순히 신청서에만 초점을 마추면 거의 대부분 실패할 수밖에 없도록 해 놓았다. 따라서, 재정보조의 진행과 검토에 대해 잘 알고 진행해야만 할 것이다. 여기서 첫번째 성패여부의 갈림길이라면 과연 이를 어떻게 진행해야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만약, 해당연도에 어떤 가정에서 Brokerage IRA(가정분담금에 계산됨)를 Annuity IRA(가정분담금에 계산되지 않음)로 옮겨서 세금은 내지 않지만 1099이 기록으로 발행되었다 하자. 이를 FAFSA신청 시에 IRS DRT방식을 사용해 자동으로 국세청 데이터를 불러와 신청했다고 하자. 결론적으로는 1099 데이터가 수입으로 잡히지는 않았는데 가정분담금이 매우 증가하고 동시에 그 만큼 재정보조 대상금액이 축소되어 재정보조금 계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DRT방식으로 진행하지 않고 수작업을 할 수 있었다면 이러한 EFC 증가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본 내용은 이번 칼럼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내용이니만큼 이렇게 1차적인 성패요인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재정보조 신청서 여러곳에 많이 내제되어 있다는 것붙어 알고 진행해 나가야 한다. 하물며, 어떠한 사전설계는 재정보조 신청서에서 묻는 수입과 자산이 신청서에서 적용하는 해보다 1년 더 빨리 준비해야만 할 부분들도 있다. 예를 들어, IRA, ROTH IRA, 401(k), 403(b), TSP 등과 같이 세금공제를 할 수 있는 Contribution은 기본적으로 그 것을 진행하기 전년도의 높은 수입으로 계산되는 가정분담금 계산에 공제하고 있는 금액의 거의 3분의 1 이상이 추가로 가정분담금에 계산되어 일부러 수입을 적게 보이려고 아니면 혹시 나중에 Roth IRA와 같이 Tax Free Income 혜택을 보려했던 혜택들을 모두 몰수하는 방식의로 계산되어 가정분담금이 천정부지로 증가해 결과적으로 볼 때에 재정보조 실패를 낳게 하는 암적인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2차적인 성패요인은 신청만 하고 뒷처리를 하지 않아서 아예 진행이 늦어지고 이미 대학은 예산이 고갈되어 나중에 처리해 준다고 해도 충분하게 그리고 평등하게 재정보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이다.
이밖에도 3차요소, 4차요소 등도 있는데 지면상 모두 설명할 수는 없으므로 기회가 될 때에 다시 추가설명을 하도록 할 것이다. 재정보조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시차를 두고 앞서서 사전에 이뤄져야 할 부분이 많고 재정보조란 가정의 수입과 자산내역으로 가정분담금이 계산되므로 이에 따른 자세한 검토와 아울러 가정분담금을 낮출 수 있는 사전설계를 통해 재정보조 극대화 방안은 열릴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미국내 모든 주에서 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그야 말로 이제는 차분히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해 재정상황에 대한 검토와 사전설계를 해야만 할 시기이다. 보다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고 신속한 대응이 마련되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문의: 301-213-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