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계급·소속부대 등 자세히 기재돼
미 동남부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여봉현)가 18일 정기 모임을 갖고 50여년 전 월남에서 맺었던 전우애를 되새기며 친목을 다졌다.
노크로스 러빙핸즈 시니어센터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80여명이 함께했으며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회 한창욱 미주 총회장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상반기 유공자회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3월에 있을 조지아주 코리안 베테런스데이 행사 준비 등도 논의했다.
월남전 참전 용사들이 18일 노크로스 러빙핸즈 시니어센터에서 2020년 상반기 결산 모임을 가졌다. [월남전참전유공자회 제공]
한편 유공자회는 올해 새로 제작한 동남부 월남전 참전 전우수첩을 배포, 박수를 받았다. 수첩엔 135명 회원과 6명의 명예회원 연락처와 당시 소속부대, 계급 등이 기재돼 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