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최초의 왕조국가인 고조선부터 카운트한다면 우리는 오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족이다. 그 긴 역사속에서 필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은 1876년 강화도 조약까지 나라의 빗장을 걸어 잠근 ‘쇄국 정책’이다.
쇄국이란 말이 어느 일본 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단어라 하여 더 이상 쓰지 않고 ‘통상 수교 거부 정책’이라 표현하고 있는데, 흔히 우리는 흥선 대원군을 떠올리게 되지만 사실 철종부터 정조에 이르기까지 이미 서양의 문물은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고 우리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현재 대한민국은 작은 영토에 비해 문화적, 경제적으로 선진화되고 세계를 주름잡기 시작했는데, 좀 더 일찍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열린 문화였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새로운 것에 대해 열려 있는 태도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우리 개인적인 삶에서는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열린 마음으로 배우는 자세를 가지 사람이 더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한다는 것이지 않을까 한다.
이제 우리 미국 이민 역사도 자리 잡기 시작하여 경제적 위상으로도, 생활 수준에서도 이민 초창기보다는 많은 성장을 했다. 그러나 우리가 미국의 시스템과 법을 잘 이해하고, 사회보장제도를 잘 이해하고 그 혜택을 골고루 누리고 찾을 수 있는 권리는 다 찾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믿는다.
많은 이민 1 세와 1.5 세가 은퇴를 하고 은퇴를 향해 가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가 어떻게 피와 땀으로 일군 우리의 자산과 가치를 우리가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가능하다면 다음 세대에게 유산으로 조금이라도 더 물려주기 위한 정보와 그에 다른 계획과 실행 방안에 해박한지 생각해 본다면, 이제 우리도 새로운 정보에 대한 거부 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알아보아야 한다고 믿는다. 현실적으로 왜 우리가 ‘에스테이트 플래닝(Estate Planning) 에 대하여 꼭 이해해야 하는지, 우선적인 간단한 두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직계 가족에 대한 보호
당신의 유고상황시에도 배우자가 계속해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자산을 보호하고, 당신과 배우자가 함께 유고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에 대비해 당신의 자녀들을 돌봐 줄 가디언을 미리 지정할 수 있다.
• 자산이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수 있도록 미리 지정한다
당신이 없는 상황이 발생할 때 당신의 재산이 어디로, 누구에게, 어떤 시기와 방식으로 가는지 상세하게 정해 둘 수 있다. 이는 가족 간의 분쟁과 법정 다툼의 원인 발생을 차단한다.
▶문의 : 267-968-8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