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주택가에서 불꽃놀이 후 제대로 끄지 않은 폭죽으로 화재가 2건 발생했다고 5일 소방 당국이 밝혔다.
귀넷 소방국은 먼저 이날 오전 12시 40분경 뷰포드 시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가족은 비가 올 때까지 불꽃놀이를 한 다음, 폭죽을 플라스틱 쓰레기통에 버린 후 밖에 두었는데 일부 폭죽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차고와 다락방에 불이 번지면서 옆집으로까지 번졌다.
이어 오전 12시 52분경 스넬빌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에서도 첫 주택 다락에서 화재가 났고 옆집에까지 화재가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화재 사건 모두 귀넷 소방국이 출동해 진화했지만 재산 피해가 적지 않았다.
귀넷 소방국은 이날 발표에서 불꽃놀이 후 폭죽을 물에 담근 뒤 쓰레기통에 버릴 것을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