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드라마의 촬영으로 조지아주가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조지아주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드라마 제작진들은 촬영을 위해 조지아주에서 약 2억 달러를 사용했다.
‘기묘한 이야기’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시청시간 10억 시간을 넘은 시리즈로 최근시즌4가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시즌4를 위해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들은 조지아주에서 약 359일 동안 촬영을 했다.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작진은 에피소드 당 3000만 달러 예산을 사용했는데, 제일 큰 부분이 조지아주에서 사용한 내역이다. 이를 합해서 총 1억 9000만 달러의 돈이 배우 및 스텝 섭외, 스튜디어 공간, 임대, 호텔, 교통비, 지역 허가료, 엑스트라 등에 사용됐다.
특히 조지아주에서 섭외된 배우 및 스텝 섭외만 약 2080명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약 1억 2700만 달러를 사용했고 300만 달러 이상은 지역 렌터카, 항공료, 교통수단으로 사용됐다. 의상, 화장으로는 약 80만 달러, 애틀랜타 시내 호텔도 2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기묘한 이야기’ 조지아주에서 촬영 장소는 ▶롬 베리 칼리지 (펜허스트 비호) ▶리티아 스프링스 티파니 주방(베니 버거) ▶스톡브리지 패트릭 헨리 고교(호킨스 고교)▶시티 오브 잭슨(호킨스 다운타운) ▶애틀랜타 브라이어클리프 맨션(크릴 하우스) 등이다.
박재우 기자